올해 안으로 마무리...작년 실적은 약화

DB쉥커의 모기업인 독일철도(DB)는 최근 DB쉥커 인수에 20개 이상의 업체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.

향후 진행과정에 대해선 향후 수 일 안에 최종 가격 제출과정을 통해 올 하반기에 최종 인수 업체 선정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.

가장 최근엔 AP뮐러 머스크가 강력한 인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. 이 밖에도 MSC, DSV, UPS, DP월드, 아부다비 포트 등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. DHL은 최근 검토 끝에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.

2023년 주요 글로벌 포워더 취급 항공화물(단위 : 만 t)
2023년 주요 글로벌 포워더 취급 항공화물(단위 : 만 t)

한편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작년 DB쉥커의 취급 항공화물은 120만 t으로 전년대비 13.4%가 감소했다. 매출도 전년대비 30.7% 떨어진 191억 유로, EBIT(이자·세금납부전 영업이익)도 38.7% 감소한 11억 유로에 머물렀다.

한편 퀴네앤드나겔(K+N)은 작년 취급 항공화물이 200만 t으로 전년대비 11.2% 감소했다고 밝혔다. DHL글로벌포워딩도 12.1% 줄어든 140만 t으로 집계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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